노보 노디스크 "韓 치료제 점유율 2배로···R&D 혁신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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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3-02-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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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 100주년 맞아 기자간담회 개최

  • "향후 2년, 55만명 당뇨 환자 삶 개선에 기여할 것"

사샤 세미엔추크 노보 노디스크 사장은 20일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이효정 기자]


"한국에서 당뇨병 치료제 시장 점유율을 2년 내 2배로 확대하겠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Sasha Semienchuk) 사장은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기자간담회는 ‘사이언스&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열렸다. 

사샤 세미엔추크 사장은 “2025년 한국에서 연간 55만명의 당뇨 환자가 노보노디스크의 치료제 혜택을 보게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한국인의 80%가 비전염성 만성질환으로 사망한다”면서 “이들이 좀 더 오래 건강할 수 있도록 R&D 혁신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한국 노보 노디스크 제약의 한국 투자는 매년 늘고 있다. 지난 5년간 한국에서 임상 시험은 5배 증가했고 알츠하이머, 심혈관 질환 및 비알콜성지방간염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디 모하메드 엘 아민 타하 다하우이(Sidi Mohamed El Amine Taha Dahaoui) 메디컬 디렉터는 “당뇨, 비만, 혈우병, 성장호르몬, 알츠하이머, 심혈관 대사 질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등 미충족 수요가 큰 만성질환 분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향후 다른 중증질환 관련 약물도 다수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외부 연사로 참석한 원종철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한국에서 지난 30년 동안 이뤄진 제1형 및 제2형 당뇨 관리를 위한 혁신적 치료법에 대해 강연을 했다.

특히 원 교수는 “미래에는 한국인의 식습관 변화로 인한 비만 인구의 증가, 중년뿐 아니라 젊은 연령층에서도 인슐린 저항성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대사질환 등의 관리가 건강한 삶을 위한 중요한 도전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성희 건국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알츠하이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질병에 대한 사회적 이해, 한국에서의 치료 가이드라인 정립 등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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