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군민 대상 폐암 CT 무료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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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2-1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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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이상 대상…올해 1000명으로 확대 실시

[사진=무주군]

무주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한 폐암 CT 무료검진 사업량을 올해 1000명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고가의 특수의료장비를 활용한 암 검진을 통해 의료취약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다.

또한 폐암이 국내 주요 암 발생률 1위인데다, 사망자는 연간 1만8000여명으로 20년 이상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여성 폐암의 원인은 간접흡연 뿐만 아니라 조리나 청소 중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포함됨에 따라, 국가 암 검진에서 제외된 비흡연자도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는 검사가 가능하다. 

무주군민 50세 이상 검사 대상자들은 건강검진실에서 접수 후(사전예약 필수, 전화예약 가능) 영상의학과에 폐 CT를 촬영하면 되며, 결과는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는 유소견자에 대해 내과전문의 상담 및 상급병원에 진료를 의뢰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한해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는 881명이 폐암검진을 받았으며, 이중 폐암이 의심되는 7명을 포함해 총 82명의 이상 소견자가 발견돼 상담이 진행된 바 있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신청 접수

무주군청 전경. [사진=무주군]

무주군이 농장 단위로 기상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19일 군에 따르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기상정보에 농가의 지형적 특성과 현장 기상정보를 반영해 농업인에게 날씨, 재해정보, 작물별 대응조치 등 정보를 매일 인터넷과 휴대폰 문자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전북농업기술원에서 2018년 광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해 전북 14개 시·군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범 서비스로, 신청을 한 농가는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은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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