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독서문화 향상 및 시민 맞춤형 정보서비스 제공 위해 도서관 장서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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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3-02-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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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구입비 2억 확보로 다양한 분야의 신간 도서 1만2000여권 구입

동해시평생교육센터 전경[사진=이동원 기자]

강원 동해시가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상 및 시민 맞춤형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장서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동해시는 신간도서 1만2000여권 구입을 비롯해 기 조성된 전자책 플랫폼에 전자책(e-book) 스트리밍 서비스 운영을 통해 비대면 도서 대출 환경 확장 등 다양한 분야의 장서를 시민에게 제공해 문화공간의 역할과 독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민들의 비치희망도서 구입요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도서 구입을 추진할 예정이며, 도서구입 대부분은 지역서점을 통해 구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와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천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종합버스터미널 2개소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과 이마트 무인예약대출 서비스, 전자책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으로 비대면 도서 대출 환경 기반을 조성하고, 5개 시립도서관 책두레 서비스 및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서비스 등의 u-도서관(유비쿼터스 도서관) 구축으로 이용자 중심의 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해 2022년 ‘책 읽는 지자체 대상’에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수상, ‘2022년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AWARD’에서 3개 분야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는 등 독서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지식정보센터로서 역할을 강화해 도서관이 시민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장서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자료를 비치해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독서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해시농업기술센터 전경[사진=이동원 기자 ]

이와 더불어, 동해시는 ‘2023년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해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내 노후화된 농어촌민박의 시설환경개선을 통해 농어촌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농어촌민박 이용률 제고로 농어촌민박사업자들의 농외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는 도비 및 자부담을 포함한 4000만원의 사업비로, 농어촌민박 4개소에 개소 당 1000만원(자부담 200만원 포함)까지 시설환경 개선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농어촌민박 신고필증을 교부받고 사업자등록 후 공고일 현재 해당 민박에서 1년이상 거주하며 민박을 운영중인 사업자이며,
지원내용은 도배, 방수, 창호, 장판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등 내⸱외부공간과 민박간판, 실외조경 등 민박영업에 필요한 사항이다
 
이와 함께, 신청접수는 3월 17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며, 신청서는 동해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어촌민박 시설환경개선사업은 소소 하게 정비해야 할 부분인 많은 민박사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이는 더욱 쾌적하고 찾아오고 싶은 동해시 만들기에 일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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