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착수…3년 만에 '대면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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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3-02-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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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2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빅터 가스파르(Vitor Gaspar) 국제통화기금(IMF) 재정국(FAD) 국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 착수했다. 새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의 혁신노력과 성과를 첫 점검하는 이번 평가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의 대면실사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1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개최된 2023년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에 참석해 평가단장 및 평가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공기업 평가단 단장에 김동헌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준정부기관 평가단 단장에 김완희 가천대 경영학과 교수, 상임감사 평가단 단장에 손원익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객원교수를 각각 내정한 바 있다. 이 밖에 평가위원은 교수, 노무사, 변호사, 회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9명으로 구성됐다. 

최상대 차관은 "이번 평가는 새정부 출범 이후의 공공기관 혁신노력·성과에 대한 첫 점검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평가지표 개편 후 처음 실시하는 평가인 만큼 개편내용을 꼼꼼하게 숙지하고 공정하게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위크숍에서는 평가일정·방법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의 대면실사 등을 고려해 평가 시 유의사항을 평가위원들에게 전달했다. 

경영평가단은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2월 기관별 경영현황·사업 등에 대한 사전검토를 실시한다. 이후 3~4월 기관 실적에 대한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6월 20일까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평가결과를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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