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아일랜드, 강원대학교 발전기금 2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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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수습기자
입력 2023-02-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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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감자아일랜드]

강원도 춘천 지역 수제맥주 양조장 '감자아일랜드'가 강원대학교 발전기금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감자아일랜드는 강원대학교 졸업생 청년 2명이 2020년 설립한 수제맥주 브랜드다. 지난해 강원대학교 총학생회 '대로'와 학교 마스코트 '곰두리'를 활용한 곰두리 맥주를 출시하기도 했다. 해당 맥주는 교내 축제인 '대동제'에서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선보였으며,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다시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김규현, 안홍준 대표는 "모교의 발전을 돕고 상생하는 관계로 나아가고자 발전 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곰두리 맥주 역시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더하고, 한층 더 가치 있는 주류소비문화를 전파하고자 하는 취지가 담겼던 만큼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상호 윈윈하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감자아일랜드는 강원도 대표 작물인 감자로 '포타페일에일'을 출시했다. 토마토, 복숭아 등 다양한 지역 원료와 이야기도 맥주 속에 담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춘천의 대표 음식인 닭갈비와 어울리는 수제맥주 '닭갈비어'를 론칭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감자아일랜드는 전국 지역 축제와 박람회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양조장 투어 및 원데이 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한편, 오는 4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에도 참가해 리뉴얼된 수제맥주 신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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