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부정맥 전문의 대상 'S-ICD 시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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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3-02-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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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 부정맥센터는 국내외 부정맥 전문의를 대상으로 '피하 이식형 제세동기(S-ICD)' 시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태국의 부정맥 전문의들과 국내 의료진이 참석했다.

2019년 시작돼 올해로 5회차를 맞은 교육 프로그램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김태훈·유희태·김대훈 교수 주관으로 진행했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부정맥센터는 2016년 10월 첫 S-ICD 삽입술을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S-ICD 수술을 시행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S-ICD 시술 참관 및 시술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임상과 시술 교육 프로그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S-ICD는 심실의 비정상적인 심장박동(부정맥)이 감지되면 전기적 충격을 전달해 정상 박동으로 만들어 주는 피하 이식형 제세동기다. 전극선이 환자의 정맥이 아닌 흉골 부위 피하에 바로 삽입돼 혈관 감염의 위험성과 혈관 협착 등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정보영 부정맥시술실장은 “S-ICD를 이용한 치료는 기존의 방식과 비교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시술 부담이 적고 장기적으로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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