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작년 영업익 166억…전년比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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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3-02-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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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은 4.4% 감소한 3860억원

  • 검은사막·이브 매출 하향 안정화 등 요인

펄어비스 과천 사옥[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1.4%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작년 매출액은 3860억원을 기록해 4.4% 줄었다. 당기순손실 411억으로 적자전환했다. 2021년 당기순이익은 594억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032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검은사막' 지식재산(IP)과 '이브'의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및 이용자 중심의 마케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같은 해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검은사막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는 행사와 대규모 업데이트로 올해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연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해외 매출 비중이 81%를 차지했다. 전체 매출액 중 PC·콘솔 플랫폼 비중은 81%다. 검은사막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2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 자료에서 지난해 중동서 가장 많이 즐기는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기록한 당기순손실은 분기 환율 변동 및 무형자산 손상차손이 반영됐다는 게 펄어비스의 설명이다.

펄어비스는 올해 기존 IP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는 가운데, 붉은사막 신규 IP 확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파트너사와 공동 마케팅 논의가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 내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는 검은사막·이브의 견조한 성과를 유지하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개발 완료에 집중하겠다. 신규 IP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다양한 준비 과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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