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도 역대급 실적 다시 썼다···지난해 당기순익 601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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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3-02-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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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B금융그룹]


JB금융지주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JB금융은 2022년도 연간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전년 대비 18.6% 증가한 601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선스와 비교해도 15% 초과 달성한 수준이다.

주요 경영지표인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9%, 총자산수익률(ROA)은 1.05%를 기록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 경비율(CIR)은 39.7%로, 이자 이익 증가와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6.5%포인트 개선됐다. 연체율은 0.58%를 기록했다. 특히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대비 1.09%포인트 상승한 11.39%를 기록했다.

자회사별로는 전북은행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13.5% 증가한 207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광주은행은 33.0% 상승한 2582억원을 기록했으며, JB우리캐피탈이 4.7% 늘어난 1785억원의 순익을 거둬들였다. 이외에도 JB자산운용은 44억원, JB인베스트먼트는 3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JB금융은 향후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고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고물가,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으로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다"면서 "올해에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한 내실 경영을 통해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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