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 신동아1단지, 재건축 안전진단 최종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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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롬 수습기자
입력 2023-02-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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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밀안전진단 E등급으로 재건축 확정

서울 도봉구 방학3동 신동아1단지 전경 [사진=도봉구]


서울 도봉구 방학신동아1단지가 9일 재건축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며 재건축이 확정됐다. 

9일 도봉구에 따르면, 방학신동아1단지는 정밀 안전진단에서 44.82점으로 E등급을 받아 재건축이 확정됐다.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 절차도 필요 없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 이후 도봉구 최초로 재건축이 확정된 단지가 됐다. 

방학신동아1단지는 30개동 3169가구, 최고 15층으로 도봉구 최대 규모 단지다. 지난 1986년 준공된 곳으로 아파트 노후화와 주차 공간 부족 문제 등으로 주거환경이 악화돼 주민들의 안전진단 요구가 잇따랐다. 지난 2021년 6월 전문가들의 현지조사가 실시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재건축 사업의 발목을 잡던 안전진단 기준 완화에 따라 방학신동아1단지를 시작으로 노후된 단지들의 재건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발표하고 지난달 5일 국토교통부의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을 개정·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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