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배달특급 다회용기 김포·안산·안성 확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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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3-02-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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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기물·미세먼지·이산화탄소 저감 효과 기대'

배달특급[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다회용기 사업 지역을 5개 시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종전 용인 수지구와 화성 동탄 등 2곳에서 올해 김포와 안산, 안성 등 3곳까지 확대한다.

다회용기 사업은 배달특급 가맹점 음식 포장에 스테인리스 재질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1회용품을 주로 사용하는 배달 음식 용기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소비자는 다회용기와 1회 용품 중 원하는 용기를 선택할 수 있다.

다회용기의 경우 식사 후 집 앞에 내놓으면 전문 업체가 수거해 세척한 뒤 가맹점에 다시 전달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앱 최초로 지난해 7월 화성 동탄에서 첫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총 230개 가맹점이 이 시업에 참여했고, 누적 주문 건수가 14만7000여건에 달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사업 지역 확대로 3만㎏의 폐기물과 958㎏의 미세먼지, 2만5000㎏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일반 가맹점 외에 영화관, 지역축제 등 대량으로 1회용품을 사용하는 곳과도 연계해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할 방침이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환경 보호와 폐기물 감소 효과에 앞장서 모범적인 ESG 경영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다회용기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확산된다"며 "경기도의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도 만족스러운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외부 전문가 참여 지방화재 안전조사단 운영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외부 민간 전문가로 지방화재 안전조사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사회·경제적 피해가 큰 대형 시설물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안전 지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조사단은 점검 능력과 전문자격을 갖춘 소방 기술, 소방 시설관리, 건축, 가스, 전기 등 전문 위원 25명이 참여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화재 예방 강화지구, 초고층 건축물, 대형 판매시설, 산업단지, 사회기반시설 등 중점 관리대상과 소방 안전 특별관리 대상의 안전관리를 전담한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 데이터센터, 대형쇼핑몰 화재 등 사회·경제적으로 피해가 크고 이목이 집중되는 대상에 대한 전문적인 점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조사단 합동점검을 추진해 현장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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