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IT 전문기업 네오시스템즈가 국내 콜드체인 물류 스타트업의 '물류포털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네오시스템즈에 따르면 해당 콜드체인 물류기업은 새벽 배송 대행을 비롯해 냉동 화물차량 주선, 풀필먼트 대행, 식자재 유통 선진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목표는 포털 시스템 기반 마련과 고객 전용 시스템 서비스 도입으로,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고객사 요구에 맞춘 서비스 구축으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오시스템즈에 따르면 물류포털 구축 프로젝트에는 네오시스템의 OMS(주문관리시스템)가 적용된다. 해당 시스템은 고객의 판매주문 정보 취합과 입출고 및 재고 현황, 주문 진행 현황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다양한 쇼핑몰과의 연동이 가능해 여러 채널을 통해 판매된 주문 건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네오시스템즈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메이저 판매 채널 13곳과의 주문 연동, WMS(창고관리시스템) 연동, 자동정산 및 대시보드 등의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물류 IT기술의 전문 역량을 지닌 네오시스템즈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물류포털 구축을 통해 서비스 운영 효율화 및 생산성 증대를 이루고 시스템 관리 비용 절감으로 고객 부담을 완화하는 등 업계 경쟁력 확보에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TMS, 화물정보망과도 연계해 물류 전체적인 영역을 아울러 하나의 물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봉현 네오시스템즈 대표는 "그동안 집약된 노하우를 담아 이번 프로젝트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물류포털 구축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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