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올해 46개 대회 개최로 '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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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2-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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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부터 본격 개최…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체류형 대회도 열려

[사진=남원시]

남원시가 올해 총 46개의 체육대회를 개최해 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국제대회 3개, 전국대회 26개, 시장기대회 13개 및 장애인체육대회 4개 등 총 46개 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또한 올해는 신규대회 8개가 늘어났다.

이달에는 동계전국실업검도대회가 2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춘향골체육관에서 개최되고, 3월에는 전국탁구대회 및 시장기 3쿠션당구대회 등이, 4월에는 국제대회인 남원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또한 조선일보배 남원자전거대회와 김주열열사추모배 자전거대회, 가을철 지리산그란폰도대회 등 전국자전거 동호인들이 전국 최고 코스로 꼽는 지리산 정령치와 섬진강을 배경으로 개최된다.

특히 남원시는 문체부장관배 초등태권도대회와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 가족 동반자 유입효과가 큰 유소년대회를 유치했다.

시는 유소년 대회를 단순 체육인만의 행사가 아니라, 지역에 머물며 시민과 함께하는 체류형 대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시는 46개 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해보다 2억3800만원(20%)을 투입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으뜸인재 육성사업 ‘본격화’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올해 고등학교 으뜸인재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고등학교 으뜸인재 육성사업은 전북도 및 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에서 학업 성취도 향상 및 우수인재 육성을 목표로,  전문 입시업체로의 위탁운영을 통해 수도권 명문대 출신 강사가 직강하는 국·영·수 심화 강의와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자는 남원 시내권 일반고 1~3학년 120명(학년별 40명)이다.

1학년은 학교장 추천을 통한 1월 19일 자체시험을 통해 선발했고, 2~3학년은 각 학교의 학교장 추천을 통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남원고등학교(교장 신희철)를 거점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진학성적 향상을 위해 기존 금·토 주말에 진행되던 수업을 월·화·수 3일간 집중 수업으로 확대 실시하고, 학생들이 편리하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등·하원 이동수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신중년 취업 지원사업 기업체 모집
남원시는 청년·신중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청년·신중년 취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취업자를 신규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인건비를 지원하고 청년·신중년(개인)에게 취업장려금을 지급해 고용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미취업 청년(만 18~39세) 10명, 신중년(만 40~69세) 23명에게 취업을 지원하고, 채용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남원시 관내 기업으로서 고용보험 가입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이어야 하며, 청년·신중년을 추가로 고용하고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해야 하는 기업이다.

미취업 청년 및 신중년을 채용하는 기업에게는 1인당 월 70만원씩, 1년 동안 최대 84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에게는 6・12・24개월 근무시 100만원씩 총 300만원, 신중년은 6・12・24개월 근무시 50·50·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근속년수에 따라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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