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예산성과금 통해 재정건전성 확보·적극행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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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2-0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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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부터 예산 집행 절감 기여자에 2000만원 성과금 지급

남원시청 전경[사진=남원시]

남원시는 재정건전성 확보와 적극 행정 추진을 위해 ‘예산성과금 제도’를 올해부터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예산성과금 제도는 지방재정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예산의 집행방법이나 제도개선 등을 통해 예산 절약이나 수입 증대에 기여한 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해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업무 개선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예산 절감 및 긴축재정 운용 노력이 절실한 만큼, 예산성과금 시행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예산성과금 지급 대상은 특별한 노력으로 인건비, 경상경비, 주요 사업비 등의 지출을 절약하고, 새로운 세입원을 발굴하거나 자체 재원의 수입을 증대한 공무원에 해당된다.

대상 기간은 2023 회계연도인 2023년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예산성과금을 지급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올해동안 예산 절약, 창의성 및 노력도 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해 내년 3월 중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에서 기여자의 창의성, 노력 정도, 재정 개선 효과 및 파급 효과 등을 심사해 성과금 지급 대상자를 내년 상반기 5월중 결정해 지급할 예정이다.

성과금은 지출 절약액과 수입 증대액의 일정 비율 범위 내에서 1인당 최고 2000만원이 지급된다.
 
남원 스마트관광도시 시민 의견 청취 마당, 이달 7일 개최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오는 7일 오후 3시 남원스위트호텔 스위트홀에서 ‘남원 스마트관광도시 시민 의견 청취 마당’을 개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남원 스마트관광도시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스마트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관광과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관광 생태계 구현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2022년 관광명소형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대상지로 선정된 남원시는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광한루원 일원에 4년간, 105억원을 투입해 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아침부터 한밤까지 시간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테마와 스토리 구성을 가진 도시로 변모하고, MZ세대 취향에 맞춘 전통문화 이색 체험 서비스와 한국인의 흥과 얼이라는 감성 문화서비스를 늦은 밤까지 제공하는 등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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