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쓰레기소각장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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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3-02-0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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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소재 경북 북부권 생활쓰레기 처리시설(소각장)에서 지난 3일 오후 10시 22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경북 안동 소재 경북 북부권 생활쓰레기 처리시설(소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8시간째 진화에 나서고 있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2분께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경북도청 신도시의 광역 쓰레기처리시설인 '맑은누리파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근무자 5명이 자력 대피했으나 이 중 1명이 연기를 흡입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각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인력 247명과 장비 50대를 투입했다. 소방 대응 1단계는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단계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자원회수시설의 쓰레기 보관 장소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건물 뒤편에 암모니아 탱크가 있어 방화선을 구축했으나 폭발 위험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소각장에 생활폐기물이 많아 불을 끄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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