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차, 'QM6' LPG 2인승 모델 3월 출시…적재용량 1413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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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3-02-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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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 ‘QM6’ LPG 2인승 모델 스케치 이미지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중형 SUV ‘QM6’의 LPG 모델 2인승 출시를 예고했다.

르노코리아차는 QM6 LPe 2인승 모델인 코드네임 ‘QM6 QUEST(퀘스트)’를 3월 중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실내 1열 운전석과 조수석 외에 나머지 공간을 적재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화물 용도와 1~2인 가구의 캠핑이나 차박 용도 등 활용처가 다양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내는 1열 공간과 적재공간 사이에 격벽을 설치해 안전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적재공간은 측정 위치에 따라 길이 1423~1760mm, 너비 1261~1321mm, 높이 723~859mm다. 적재 용량은 1413리터(ℓ)로 라면박스 기준 70개 수납이 가능하다.

디자인은 기존 QM6 모델과 동일하다. 르노코리아차는 기존 트럭형 업무용 차량 크기가 다소 부담스러웠던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관련 법규상 LPG 소형화물차로 분류되면서 각종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 시 환경부의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사업에 따라 보유한 경유차를 폐차하면 신차 구입 보조금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고 구매하면 최대 800만원(4등급 기준)의 추가 보조금을 수령하는 등 최대 900만원까지 세제혜택이 가능하다. 여기에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취등록과 연간 자동차세 납부 때도 화물차 기준의 저렴한 세율을 적용받는다.

한편 QM6 QUEST의 기반이 되는 QM6 LPe는 2019년 출시 이래 지난해 말까지 누적판매 총 9만742대를 달성했다. 3세대 LPI 방식의 엔진을 적용하면서 주행감을 끌어올렸고,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LPG 도넛 탱크를 탑재하면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특허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후방 추돌사고 시 탑승객 안전성을 확보한 점도 주된 특징이다. 연료 효율은 복합 기준 8.6㎞/ℓ로 최장 534㎞까지 달릴 수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QM6’ LPG 2인승 모델 스케치 이미지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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