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감산 없었다… 주가 조정 시 매수해야 [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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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3-02-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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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현금 흐름은 우려보다 개선될 전망이지만 자본적지출(Capex) 축소 기대감 감소와 반도체 업황 개선 지연 우려로 조정 시 매수 전략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매출 70조5000억원, 영업이익 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며 "반도체(DS) 부문의 영업이익이 3000억원에 그치며 가격 하락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 60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2023년에도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Capex를 집행하겠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2022년 전사 Capex는 52조1000억원 규모였다. 경쟁사들의 2023년 Capex가 30% 이상 축소되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가 초격차를 유지하며 중장기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전략을 지속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남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현금 흐름은 우려보다 개선되겠지만 감산 기대감 후퇴로 반도체 업황 개선도 다소 지연될 것"이라며 "최근 주가가 상승하면서 조정 시 매수 전략이 적절하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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