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학교 환경 구축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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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2-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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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원용 컴퓨터 보급,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 무선망 추가 구축 등 추진

전북교육청 전경[사진=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은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형 학교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교원용 컴퓨터 보급과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 무선망 추가 구축 등이다.

우선 전북교육청은 교원용 컴퓨터의 경우 노후된 교원용 컴퓨터 총 4861대를 학교에서 희망조사를 통해 노트북 또는 데스크톱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수업혁신을 위해 내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1인당 1대의 스마트기기와 학급당 1대의 충전보관함을 보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올해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2학년에게 스마트기기 64000여대를 3100여대의 충전보관함과 함께 보급키로 했다.

현재 전북교육청의 스마트기기 보급률은 21.4%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6위에 그치고 있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올해 전북 스마트기기 보급률은 57.5%로 높아질 전망이다.

스마트기기는 계약과 입찰 과정 등을 거쳐 2학기 수업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교육청은 이와 함께 스마트기기의 활용 지원을 위해 516개 학교, 2474개 교실에 대해 무선망을 추가 구축하고,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집합연수와 원격연수, 찾아가는 현장 방문 연수 등 약 2만3000여명의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기기 선도교사단 161명과 에듀테크지원단 53명을 조직해 연수와 컨설팅, 우수 수업사례 개발 등 현장 지원을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1월 14개 교육지원청의 2023년 교육계획 설명회를 통해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교원 디지털 역량강화 연수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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