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지난해 영업익 7029억…10년 만에 최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가림 기자
입력 2023-01-31 16: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삼성엔지니어링이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7029억원으로 전년보다 39.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34.3% 증가한 10조54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953억원으로 69.6%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조9396억원과 1798억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신규 수주는 3조7679억원이며 연간으로는 약 10조2000억원을 기록해 10조원을 돌파했다. 수주잔고는 약 17조9000억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서도 멕시코, 말레이시아와 중동 지역 대형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전략 성과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고 산업환경 부문도 안정적 수익구조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수주 12조원, 매출 10조5000억원, 영업이익 7650억원의 실적을 전망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사옥 [사진=삼성엔지니어링]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