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전주시, 기재부 차관에 현안사업 예산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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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1-3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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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 예타 통과·새만금 남북3축 도로 건설 예산반영 요청

  • 전주시, 왕의 궁원 프로젝트·혁신도시 복합문화예술센터 건립 등 지원 건의

[사진=전라북도]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이 31일 전북을 찾은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게 현안사업 및 예산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최상대 제2차관을 비롯한 기획재정부 예산실 간부들은 이날 전북도 방문 및 전북대 특강, 한국국토정보공사 및 새만금 개발사업 현장 방문, 새만금 입주기업 간담과 산업현장(성일하이텍) 방문 등을 진행했다.

기재부의 방문은 새만금 개발사업 등 국책사업을 비롯한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을 현장에서 챙기고, 산업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발전방안 모색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기재부 핵심인사 방문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원활한 예타 통과와 새만금 남북3축 도로 건설 등 대통령 전북공약 및 주요 국가예산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김관영 지사는 “최 차관이 직접 새만금과 지역 기업을 방문하는 등 전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져줘 고맙다”며 “기재부에서 많은 협조를 해줘 새만금 십자형 도로가 생기고, 새만금을 찾는 기업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사업 구상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고 밝혔다.
 

[사진=전주시]

우범기 전주시장도 전북대 특강을 위해 전주를 찾은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김현곤 재정정책국장, 이혜림 지역예산과장 등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전주시 발전을 위한 국가예산 및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우 시장은 △왕의 궁원 프로젝트 △혁신도시 복합문화예술센터 건립 △전주 디지털 미디어융합특화단지 조성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기재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서고, 천년 미래를 여는 큰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전주 발전을 이끌 대규모 국가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기재부는 물론 지역 정치권, 전북도와 끈끈하게 공조해 더 많은 국가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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