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4분기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익 감소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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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3-01-3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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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유안타증권은 31일 GS건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증가는 긍정적이지만,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 

GS건설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한 3조92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 감소한 1118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이번 GS건설의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10% 하회한 수치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작년 3월부터 반영되고 있는 자이씨앤에이 연결 편입 효과와 주택 착공 증가로 매출액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면 영업이익은 주택 현장 재점검 영향에 따른 원가율 상승, 이집트 ERC 현장 추가원가 반영 및 460억원 규모의 성과급 지급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GS건설이 해외 수주 부문에서 지난해의 두배를 상회하는 5조원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해외 신사업 부문과 해외 플랜트에서 성과를 거두어 국내 수주 감소를 일정 부분 만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베트남 첫 개발사업인 냐베 1-1 실적 인식과 내년 자회사 에네르마를 통한 2차전지 배터리 재활용 공장 준공 등이 예정되어 있다"며 "신사업 부문의 성장 동력 확보가 저평가 해소의 근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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