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매출 12조2990억원으로 전년대비 36% 증가...신규수주도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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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3-01-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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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수주 16조원으로 2010년 최대 기록 경신

  • 신사업부문도 지속적인 성장 확인...매출 1조원 시대 개막

[GS건설]


GS건설은 지난해 잠정 매출액이 12조 29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1%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5550억원으로 14.1% 줄었지만 세전이익은 6640억원으로 소폭(0.9%) 증가했다. 신규수주액은 16조 74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보수적인 원가율 반영으로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 대비 줄었지만 신규수주와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특히 신사업 부문 매출이 최초로 1조원을 달성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견고한 행보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신규수주액은 당초 2022년 목표(13조 1520억원)를 22.2%나 초과 달성했다. 이는 2010년 달성한 14조 1050억원의 수주 최고기록을 경신한 기록으로 1969년 회사 창립 이래 역대 최대치다.

부문별로는 주택 부문에서 10조 6400억원의 실적을 거뒀고, 신사업 부문에서 GS이니마(4340억원)와 폴란드 단우드(4180억원), GPC(1230억원)가 수주 성장세를 이끌면서 신사업부문 최초로 매출이 1조원을 넘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3조 92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8% 늘었다. 반면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120억원, 신규수주 3조 6270억원으로 각각 10.4%, 22.5% 감소했다.
 
한편, GS건설은 2023년 경영 목표로 매출 13조 2000억원, 신규수주 14조 5000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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