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호계·갈산동 일원 탁수 발생사고 관련 한국수자원공사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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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1-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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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의회]

경기 안양시의회가 지난 2022년 10월 호계·갈산동 일원에서 발생한 탁수 발생 사고와 관련, 한국수자원공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25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최병일 의장은 의장실에서 상하수도사업소장 등 관계부서 공무원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 수도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3725건 2억 6971만 원의 보상금 지급을 완료했으며, 추가 보상 신청 시 적극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안양시의회]

또 지난 번 사고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한편, 명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내용을 추가 보도하겠다는 똣도 내비쳤다.   

아울러 이번과 같은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단계부터 시공 완료 시까지 안양시 관계부서와 협의를 거쳐 사업을 진행하는 등 상수도 신뢰 회복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최병일 의장은 “수자원공사와 상수도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이번 탁수 사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또 다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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