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형 항공산업도시 모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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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1-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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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원시, '항공산업(드론·UAM)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25일 ‘남원시 항공산업(드론·UAM)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과 연계해 남원의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남원형 항공산업도시 모델 도출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해왔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남원시는 비행 위해 요소가 없고, 다양한 지리적 특성을 기반으로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서 최적의 요건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항공산업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정부정책 기조인 드론 레저스포츠산업 육성과 관련해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등 각종 국내 드론 스포츠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드론 레저산업의 메카로서 남원을 인지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도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됐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남원형 항공산업도시를 위해 단계별 정책 추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정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등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남원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 내달 28일까지 접수
남원시는 2023년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을 오는 2월 28일까지 지역농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는 농협 자체수매로 출하할 벼의 예상 소득 중 70%를 농번기에 월별로 나누어 미리 지급해 농가 소득의 안정적 배분을 통해 계획적 경영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벼 재배 농가로서 2월 28일까지 지역농협과 자체수매 출하 약정을 체결해 신청하면,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매월 20일에 지급하게 된다.

월 지급액은 약정량에 따라 월 31만원(50포/40㎏)에서 272만8000원(440포/40㎏)까지다.

금액은 약정 농협에서 선급금 형태로 지급하되, 남원시가 운용자금의 이자를 보전해주는 것으로, 참여 농업인은 비용부담 없다.

특히 올해에는 이자율을 5%로 상향됨에 따라, 수확 완료 후 2023년산 벼 가격이 결정되면 잔여금액을 환산·정산하게 된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2022년도에 706농가가 참여해 벼 8490톤에 대해 1억5600만원의 이자보전금을 지급했다.

올해에는 9200톤에 1억80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 시행

[사진=남원시]

남원시가 사회적 주거 약자인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노후・불량주택으로 보수가 시급한 주택부터 실시하게 된다.

올해에는 49가구와 공동이용시설 1개소에 대해 3억450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가구당 500만원 범위내에서 지붕・벽체의 구조보강, 보일러 수리, 도배・장판, 전기·가스시설 등 주거안정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지원받고자 하는 시민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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