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종혁, 野 난방비 추경에 "이재명 방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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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수습기자
입력 2023-01-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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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하면 물가 상승, 금리 올라가 악순환 계속될 것"

김종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지난해 9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종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5일 더불어민주당이 '난방비 폭탄' 해법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주장하는 것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방탄용이자 동정심을 끌어내기 위함이 아닌가"라고 의심했다. 

김 위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민주당의 활동이 이 대표의 (검찰 수사를) 막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을 살 만한 근거는 여러 가지가 있다"며 "민주당이 갑작스럽게 추경을 들고 나와서 경제 상황에 맞지 않는 주장을 하는 것은 결국은 민주당이 민생을 챙긴다는 선전전을 펼치기 위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난방비가 오른 이유에는 두 가지가 있다"며 "하나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난방을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벌어진 다음에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교란이 이뤄져 가스비가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은 "지난 정권에서는 원전을 축소하고 태양광을 확산하면서 전기값이 오르지 않는다고 계속 주장해왔고 전기값을 동결해왔다"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얘기였고 그러다 보니까 한국전력공사 적자가 30조원에 달하게 됐다"면서 '문재인 정부 책임론'을 거론했다. 

이어 "이제 와서 민주당이 그런 부분들에 대한 역사는 다 덮어버린 채 무조건 추경을 해서 도와줘야 한다고 하는 건 포퓰리즘에 불과하다"고 일침했다.  

김 위원은 "문재인 정부 때 코로나19로 인해서 (전 세계가) 돈을 많이 풀었다. 불가피한 측면도 있었지만, 그로 인해서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상승하고 고금리 상태로 들어갔다"며 "당장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이걸 극복해야 하는데 돈을 풀어서 해결하겠다고 하면 또 악순환이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추경을 하면) 물가가 상승하고 금리는 또 계속 올라가게 될 것"이라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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