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치권] 나경원, 당권 도전 입장 발표...출마에 일단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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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3-01-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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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UAE‧스위스 순방 후속조치 당부할 듯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이 19일 서울 자택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표 도전을 고민하던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당대회 출마 입장을 밝힌다. 정치권에서는 출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지만 불출마 가능성 역시 열려 있다.
 
나 전 의원은 전날 저녁 서울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결심은 섰고, 내일 말씀드리겠다"고만 짧게 밝혔다. 그는 설 연휴 기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등 원로들과 지지자 등을 만나며 자신의 거취에 대한 조언을 구해왔다.
 
정치권에서는 나 전 의원이 당사에서 입장 발표를 하는 것을 두고 '출마' 가능성을 좀 더 높게 보고 있다. 3·8 전당대회가 당심 100%로 치러지는 만큼 당심에 호소하는 차원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전날까지 발표 내용을 극도로 함구하면서 나 전 의원이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만약 출마를 결심했다면 선언 직후 후속 행보에 나서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나 전 의원 측은 "내일 특별한 일정이 없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철저한 후속조치 이행을 관계 부처 장관들에게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윤 대통령은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 양창수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한다.
 
당초 이 행사는 지난달 28일 예정됐지만, 당시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후폭풍에 연기됐다. 윤 대통령은 위촉장 수여식 대신 비서실·국가안보실 참모들과 예정에 없던 회의를 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보복하라"며 "그것이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에 핵이 있다고 두려워하거나 주저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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