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올해 스마트기기 6만4000여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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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1-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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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은 태블릿, 중·고는 노트북…스마트기기 보급률 57.5%↑

전북교육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올해 전북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2학년에게 스마트기기 6만4000여대,  3100여대의 충전보관함이 보급된다.

24일 에듀테크 기반 교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내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1인당 1대의 스마트기기와 학급당 1대의 충전보관함을 보급한다.

우선 올해 초등학생에게는 스크래치와 엔트리 등 블록코딩에 적합한 소형 태블릿 형태의 스마트기기가 보급된다.

또한 중학생과 고등학생에게는 문서 작성과 자료 검색, 데이트 활용, 텍스트 코딩 등 인공지능(AI) 교육에 적합한 노트북이 지급된다.

지난해 11월 기준 전북 스마트기기 보급률은 21.4%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6위다. 

보급률이 100%인 부산과 경남을 포함해 충북과 경북, 전남 등 11개 시·도 보급률이 50%를 넘는다.

전북교육청은 계획대로 추진되면 올해 전북 스마트기기 보급률은 57.5%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기기는 계약과 입찰 과정 등을 거쳐 2학기 수업에 활용될 전망이다.
 
‘따뜻한 밥상’ 지원금 지급
전북교육청은 설을 맞아 저소득 가정 학생에게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된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 학생에게 연간 총 12만원을 지급해 가족 간 소통의 기회 및 건강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맞춤형 복지 강화사업이다.

초·중·고·특수학교 및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 재학 중인 교육급여 대상 학생에게 지급된다.

생일이 있는 달에 생일축하 지원금 4만원, 설과 추석에 명절맞이 지원금 각 4만원씩 1인당 연 3회, 총 12만 원을 받는다.

지원금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교육청에서 대상 학생 교육급여 계좌로 입금한다.

이번 설에는 2022년 교육급여를 받은 학생에게 지난 17일까지 명절맞이 지원금을 1차로 지급했고, 2023년 1월 신규로 교육급여 수급자가 된 학생에게는 31일까지 2차 지급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1월 생일을 맞은 학생에 대한 생일축하금도 1월 말까지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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