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금융 꿀팁] 저축은행, '보이스피싱'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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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3-01-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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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저축은행 업계가 명절 특수를 노린 금융사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신뢰도 향상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JT저축은행은 앞서 고객들에게 보이스피싱(금융사기) 예방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여기엔 다양한 보이스피싱 사례와 대처 방법 등이 담겼다. 앞서 JT저축은행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보이스피싱 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도 도입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앱, 가짜 앱, 변조된 앱 등을 차단해준다. 만약 불법 설치된 앱이 있다면 실행 중단과 함께 고객에게 즉시 사실을 안내해 삭제할 수 있도록 돕는다.
 
JT친애저축은행은 보이스피싱 수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로 제작해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공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사 SNS(사회적관계망서비스) 콘텐츠를 통해 불법 대출 전화의 특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설 연휴 동안 ‘본인 일괄 지급정지 서비스’를 통해 고객 자산 보호를 돕는다. 이는 본인 명의 개설 계좌 조회 및 지급정치 신청이 가능한 서비스다. 또 통신 금융사기 예방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점 창구에서 500만원 고액 현금 인출 시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위험성’을 의무적으로 고지하도록 했다.
 
SBI저축은행은 안심 이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송금 계좌 명의자와 휴대전화 명의자 간 동일 여부를 검증하고 문자인증코드를 통해 수취인 거래 의사를 확인한다. 만약 연휴 기간 저축은행 관련 금융사기 피해를 봤거나 의심이 든다면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운영하는 금융사기 신고 야간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신고할 수 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연휴에도 고객들이 평소와 다름없이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금융사기 신고 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이를 통해 업권에 대한 고객 신뢰도가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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