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안전문제로 중단했던 NC백화점 야탑점 영업재개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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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1-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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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안전 문제로 영업을 중단시켰던 NC백화점 야탑점 건축물 사용제한을 20일 오후 해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백화점 2층 천장 균열과 1층 제연창 낙하로 인해 이용 시민의 안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판단, 지난 17일에 긴급 안전점검 후 안전조치시까지 건축물 사용제한을 한 바 있다.

NC백화점은 17~18일까지 2일간 외부 안전전문기관을 통해 건축물 전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천장 석고보드 교체 및 보수, 제연창 보수, 기타 크랙 보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시는 20일 시 안전관리 자문단과 분당소방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보수·보강 등의 조치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건축물 사용제한을 해제했다.

시는 차후 유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건축물 유지관리와 자체 위기관리 매뉴얼 준수 및 내구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보수 작업을 진행하여 건축물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칫 상인들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뻔 했는데 21일부터 영업이 재개돼 다행"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관계된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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