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철, '강릉 급발진 사고' 두고 "무죄 받아오겠다"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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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1-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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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한문철 변호사가 강릉 급발진 사고와 관련해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최근 강릉에서 발생한 급발진 의심 교통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급발진 의심 사고로 60대 할머니가 크게 다치고, 12세 손주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CCTV 속 차량을 보면 사고 직전 갑작스러운 굉음과 함께 차가 갑자기 빨리 달리기 시작하고, 블랙박스에는 배기통에서 의문의 액체가 나오는 것이 포착됐다. 또한 도로에 생긴 스키드 마크, 충돌 후 과도한 연기 발생 등 단순 교통사고로 보기에는 어려운 흔적이 발견됐다. 

현재 할머니는 교통사고특례법 위반으로 경찰에 입건된 상태다. 이에 아이의 아버지는 제조사를 상대로 힘든 싸움을 결심했다. 

이에 한 변호사는 "이 사건이 만약에 경찰에서 할머니 잘못이라고 기소의견으로 송치된다면, 그리고 검사가 할머니 잘못이라고 법원에 기소한다면... 제가 무죄 판결받아오겠다. 할머니의 무혐의 또는 무죄 판결 소식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급발진 의심 사례가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그날까지 계속 문제점을 제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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