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카셰어링 서비스, 서울 강남구에서 가장 많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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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3-01-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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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플카, '리턴프리' 데이터 분석…강남 비롯 마포, 서초 등 수요 많아

[사진=피플카]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장소는 서울시 강남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플카는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 '리턴프리'의 2022년 이동 데이터 분석 결과, 출발과 도착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각각 서울시 강남구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강남구는 회사가 밀집해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지역으로 편도 이동의 수요가 많을 만한 곳이다. 

출발지 2위부터 5위까지는 서울시 마포구, 서울시 서초구, 서울시 강서구, 성남시 분당구가 이름을 올렸다. 도착지 2위와 3위는 출발지와 동일한 지역이었다. 이어 4위는 인천시 중구, 5위는 의정부시로 나타났다.

이 중 인천 중구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곳으로 지난해 8월 리턴프리를 출시한 이후 인기 반납지로 꾸준히 기록됐다.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공항버스, 공항철도, 택시와 같은 기존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도 늘어난 것이다.

시간대별 이동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심야시간대(오전 12시~4시) 이용이 34.9%를 차지했다. 대중교통이 끊기는 심야시간대에 이동의 불편함으로 인해 리턴프리가 각광받은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평균 이용 시간은 오후시간대(오후 12시~오후 4시)가 심야시간대보다 약 3.75배 길게 나타났다.

안종형 피플카 대표는 “편도 카셰어링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리턴프리를 통해 이동 트렌드를 분석하며 고객의 다양한 발자취를 볼 수 있었다"라며 "고객 이동에 대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 업그레이드된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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