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00만원짜리 편의점 설 선물 실제 판매돼..."이게 팔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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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수습기자
입력 2023-01-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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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 업계, '초고가·이색' 설 명절 상품 경쟁

  • 이마트24, BMW 차량 실제 판매 화제

[사진=이마트24]

편의점 업계가 설 명절 선물로 선보인 상품 가운데 고가의 자동차가 실제 구매로 이어져 화제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17일 설 선물로 내놓은 BMW 자동차 520i MSP가 판매됐다. 구매자는 30대 남성으로 서울 지역에서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가격은 6740만원이다.

이마트24는 최근 수입차 구매 플랫폼 카비와 협업해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를 판매했다. 세부 모델에 따라 벤츠의 경우 최대 100만원, BMW는 최대 1200만원이 할인됐고, 자동차 빛가림·블랙박스·하이패스 및 기념품도 제공했다.

이와 함께 5990만원에 달하는 3.27캐럿 다이아몬드와 골드바, 가전제품 등도 함께 판매했다. TV 2대, 냉장고 4대, 세탁기 3대 등 가전제품과 토끼 골드바 1억원치가 팔렸다.

CU 역시 최대 1억2000만원 상당의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을 설 명절 선물로 판매 중이다. 카니발 4세대 시그니처 9인승(가솔린)으로 프라임(7430만원), 서밋(8880만원), 에어포스원(1억2000만원) 총 3가지 사양이 대상이다.

[사진=GS편의점]

GS25도 황금 토끼 골드바, 골드코인, 여행상품 등을 설 선물로 제시하고 있다. 약 76만원부터 최대 371만원까지 다양한 금액대의 금 선물과 237만원에 이르는 '제주 살기' 상품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178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위스키 달모어 21년 1병, 129만원 상당의 부나 하벤25년 3병과 골드바 3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세븐일레븐에서는 2200만원짜리 프랑스 레어 와인 9종 세트를 대표 상품으로 내놨다. 프랑스 보르도 지역 5대 와이너리의 2017년 빈티지 와인 9종으로 구성됐다. 단 3개 세트 한정 판매다. 세븐일레븐은 100만원대 고가 와인 5병과 프리미엄 유모차 2대가 판매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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