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수출·글로벌 강소기업 지원사업 공모..."최대 1억 2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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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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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물류바우처 및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 모집

  • "수출 지원 강화·물류비 부담 완화"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16일부터 수출·물류바우처,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 지원금과 기업 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 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 인증 등 13가지 해외 마케팅 메뉴판에서 원하는 수행기관을 선택해 수출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해당 사업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와 함께 모집한다. 최종 선정 시 오는 4월부터 11개월간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고, 수출 규모에 따라 3000만원부터 1억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전년 수출액이 1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20여 개 수출 지원 기관에서 해외 마케팅과 금융 관련 우대를 지원하는 제도다.
문체부(콘텐츠), 복지부(의료기술) 등 전문성을 활용해 디지털 수출 유망 기업도 발굴한다. 각 부처가 추천한 기업은 결격 요건만 검토하는 등 기존 평가 절차보다 대폭 간소화해 선정한다.

수출 중소기업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한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와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전용 트랙도 신설한다. 

지원 기업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수출바우처 참여 횟수 제한도 완화했다. 동일 수출 단계에서 최대 2회로 제한했던 횟수 제한도 폐지한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지난해 수출바우처를 지원받은 기업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6.4% 성장하며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우수한 성과를 보여줬다”며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에 대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수출도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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