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역삼역 일대 정전으로 신호등 먹통…"일부 복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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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3-01-1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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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로 일대 정전 긴급 복구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전기공급이 끊기면서 신호등이 꺼져 금요일 퇴근길 혼잡이 가중됐다.

13일 강남구청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께 지하철 역삼역 인근 이면도로에 설치된 전신주에서 불꽃이 튀면서 일대에 2시간가량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정전으로 인근 도로 신호등은 먹통이 됐다. 또 복구와 화재 진압을 위해 테헤란로 일부 차로가 통제돼 금요일 밤 퇴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특히 역삼역 일대는 회사가 밀집한 지역이어서 교통량과 유동 인구가 많아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전기 공급이 끊긴 곳은 불꽃이 튄 전신주에서 반경 150m 안에 있는 상가 건물 등 총 965가구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인근 건물 전기 공급은 재개됐다.

강남구 측은 연합뉴스에 "정전 및 신호등 마비 상황이 일부 복구 완료됐다"고 전했다.

한편 한전은 빗물을 맞은 전선들이 서로 부딪쳐 끊어지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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