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대만 TSMC 장중 8%↑…"사상 최고 실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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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규라 인턴기자
입력 2023-01-1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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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 본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인 TSMC의 주가가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6% 이상 올랐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TSMC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38% 오른 8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장중 최고 88.83달러까지 오르며 8.6%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TSMC의 주가 상승은 12일 발표된 지난해 4분기 재무 보고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TSMC는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2년 4분기 TSMC 재무 보고에 따르면 TSMC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2959억 대만달러(약 12조1111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매출은 6255억3000만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다.  
 
TSMC는 애플, 엔비디아 등 세계 주요 반도체 개발업체들의 반도체 위탁생산을 맡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 경기 침체로 인해 스마트폰, 컴퓨터 등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둔화하여 반도체 업계도 큰 불황에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발표된 TSMC의 호실적이 주가에도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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