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로그, 중고폰 거래 플랫폼 '셀로' 출시..."정보 유출 걱정 없이 제값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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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1-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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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앱·웹으로 언제 어디서든 시세조회와 판매 가능

  • 차별화된 등급기준 통해 합리성과 공정성 확보

미디어로그가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인 중고폰 매입 플랫폼 '셀로'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미디어로그]

미디어로그가 중고폰 거래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인 온라인 매입 플랫폼 '셀로(SELLO)'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세계 중고폰 시장은 지난 2021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10.3% 성장하고, 시장 가치는 124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하지만 제품 잔존가치 판단이 어렵고 가격의 변동이 심해 소비자 불만이 높다.

미디어로그 측은 중고폰 시장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드는 것이 시장 진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셀로 출범은 중고폰 매입시장을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샐로는 중고폰 판매자가 좋은 가격에 쉽고 편리하게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판매금액으로 새로운 제품, 통신요금, 콘테츠 구독에 보탬이 되도록 통신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 중고폰 재활용을 통한 지속 활용과 친환경 활동은 사회적 기여로 이어진다.

셀로는 △데이터 이중 삭제로 개인정보에 대한 걱정이 없고(Safe) △시간·장소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이용 가능하며(Simple) △정교한 검수와 공정한 가격 책정(Smart) 등으로 믿을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앱과 웹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시세조회와 판매가 가능하며, 휴대폰 상태를 직접 점검해 판매하는 '내 폰 바로팔기', 외관검사와 자동 성능 검사 후 판매하는 '견적받고 팔기' 등 고객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또 판매 신청 시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선택하면 우체국 수거 기사가 방문·회수하거나, 편의점 GS25에 방문해 반납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미디어로그가 실시한 수요조사에 따르면 판매 경험자가 판매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쉽고 펀한 판매(25%), 가격변동 최소화(25%)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불만은 가격 책정 부적정과 이에 따른 분쟁(39%)으로 조사됐다.

셀로는 정밀한 성능·외관 검사로 가격 변동을 최소화하고, 타사 대비 높은 보상가를 제공한다. 정확하고 변동 없는 가격 책정으로 신뢰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거 전 삭제와 수거 후 삭제 등 개인정보 2중 삭제를 도입해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고객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면서, 정교한 서비스 이용의 매력도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가격 책정과 등급의 합리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중고폰이 원활히 활용되도록 선순환구조를 만든다.

서진영 미디어로그 중고폰사업담당은 "개인정보 유출과 중고 휴대폰 매매 사기 등의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 등 그간 중고폰에 대한 신뢰가 부족했다"며 "이제는 셀로를 통해 중고폰을 안전하고 합리적으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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