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울산미포국가산단내 폐철도부지 공장용지로 활용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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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3-01-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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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올 상반기 1차 문화관광체육 민간보조금 공모

[사진=울산시 ]

울산시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내 운행 중단된 철도부지를 공장용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국가철도공단과 협의에 들어간다.

현재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내 운행이 중단된 철도부지는 장생포선과 울산항선이 있다.

장생포선은 면적 2만7000㎡, 연장 1.9km로 과거 SK에너지와 한국석유공업 등 인근 공장의 물류 이동을 위해 사용됐으나, 도로망 개선 등으로 효용성이 떨어지면서 지난 2018년 1월부터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반면 철도노선과 인접한 한국바스프 등 10여개 업체는 그간 철도노선으로 인해 공장증설 및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장 확인 및 기업체 방문을 시작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국가철도공단'과 용도폐지와 노선폐지에 대해 사전 협의를 거쳤다.

이어 올 1월부터는 철도노선 관리권자인 국가철도공단과 철도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본격 협의를 시작한다.

아울러, 울산항선도 면적 7만8000㎡, 연장 3.2km로 지난 해 5월부터 운행이 중단돼 올 8월부터 수소 전기트램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향후 실증사업 종료시 기업체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활용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기간 운행 중단된 철도부지를 부족한 공장용지에 맞춤형으로 활용한다면 공장 확장 걸림돌 해소로 기업체의 투자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울산시, 올 상반기 1차 문화관광체육 민간보조금 공모···오는 27일까지 4억 8000만원 규모

울산시는 올 상반기 1차 문화관광체육 육성 공모사업을 공고했다.

공모사업은 법인 또는 단체 등 민간단체를 공모 절차에 의해 보조사업자로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상반기 공모사업을 1, 2차로 나눠 진행하며, 1차 공모지원 규모는 4억8000만원 정도다.

공모 분야는 문화예술, 관광, 체육, 반구대암각화 관련 사업으로 보조금은 1개 사업별 5000만원 이내며, 반드시 총 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대상 및 자격은 법령 또는 시 조례상에 지원규정이 있는 단체 또는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나 단체로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하고 법인이 아닌 단체일 경우 대표자나 관리인이 있어야 한다.

다만 보조금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사업수행이 가능하거나 친목이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또는 특정 정당,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거나 특정 종교의 교리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는 제외된다.

또 단체 운영비, 자본 형성적 경비, 외유성 해외경비를 사업으로 제출하는 경우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단체는 오는 27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보조사업자 소개서를 첨부해 신청하고자 하는 사업의 문화관광체육국 소관부서 분야별 담당자에게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은 4월 중 개별 통보하며, 올해부터 보탬e 누리집을 활용해 사업신청 및 교부신청, 보조금 교부, 관리 및 정산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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