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의 힘"…토스뱅크, '목돈굴리기' 서비스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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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3-01-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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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토스뱅크 홍민택 대표와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부사장이 ‘목돈 굴리기’에서 소개한 투자상품 금액 1조원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가 경쟁력 있는 금융투자 상품들을 모아 소개하고 판매사와 고객을 연결하는 '목돈굴리기' 서비스가 출시 5개월 여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11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작년 8월 상품 출시 이후 5개월 여 만에  ‘목돈굴리기’를 통한 투자상품 가입규모가 이날 기준 1조13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목돈 굴리기’ 서비스는 시장의 수많은 금융상품 가운데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가진 상품들을 자체 선별해 소개하는 방식으로 출시부터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서비스 첫 출시와 함께 입점한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상품이 출시 나흘 만에 2000억원 특판이 모두 소진되기도 했다.

토스뱅크는 작년 11월부터 서비스 상품 라인업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상태다. 한투증권 발행어음 외에도 안정성이 높은 국고채와 은행채, AA등급 이상의 우량 회사채도 추가했다. 금리 상승기를 맞아 예금보다 수익성이 높은 채권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높았지만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접근성이 낮았던 점에 주목한 것이다. 실제 11월부터 연말까지 약 2개월 동안 '목돈 굴리기'를 통한 채권 금액만 2000억원을 웃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안정성과 수익성 측면 모두에서 고객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선별하고 일반 고객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객 경험을 계속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제휴 금융사와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더욱 풍부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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