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올해 실적 성장 전망…목표주가 8만원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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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수습기자
입력 2023-01-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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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SK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정상화되고 올해 실적은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8일 ”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4조4334억원, 영업이익은 31.2% 증가한 2974억원을 예상한다“며 ”2021년 4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인건비 750억원이 반영돼 줄었는데 이러한 부분이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케팅 안정화 기조 속에서 5G 가입자 증가에 따라 이동통신 ARPU(가입자당평균매출)가 상승했을 것으로 보인다. 자회사 SK브로드밴드도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해 3분기 이연된 설비투자(CAPEX)가 4분기에 집행되면서 감가상각비가 증가해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은 5% 가량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5G 가입자 증가와 마케팅비용 안정화 기조로 SK텔레콤 영업이익은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에도 비용 변수가 적고 기조적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실적 안정감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SK텔레콤은 높은 배당수익률에도 마케팅비용, CAPEX 등 이익추정의 변수가 적어 불확실한 시장상황에서 확실한 대안“이라며 ”이프랜드의 글로벌 진출, 구독서비스 가입자 증가 등 중장기 성장 가능성도 차별화된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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