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생활권'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24년 착공·29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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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3-01-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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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합 혁신성장 거점도시 조성· 특별계획구역 지정…2만2000가구 공급

[사진=아산탕정2 도시개발구역 위치도.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충청권 신도시인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357만㎡)의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천안아산역 인근 아산시 탕정면 일원에는 자율주행 자동차·소재부품 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를 육성·지원하고 배후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주거·산업·연구가 어우러진 복합 혁신성장 거점도시가 들어선다. 

아산탕정2에는 약 42만㎡ 규모의 일자리 공간(전체 면적 11.8%), 약 105만㎡에 해당하는 공원·녹지·하천(전체 면적 29.4%), 약 2만2000가구의 주택(인구 약 4만6000명)이 공급된다. 

특히, 전략적 개발이 필요한 중심상업‧업무용지, 산‧학‧연 간 커뮤니티가 어우러지는 R&D타운, 주거‧공원‧학교를 연계한 복합커뮤니티 타운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핵심 도시경관 및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개발목표는 '미래를 꿈꾸고 자연이 숨쉬는 혁신 성장도시'다. 미래 전략산업 유치를 위해 기업수요 맞춤형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R&D 타운을 조성하고, 주거·일자리·문화·상업 등을 보행으로 15분 내 이용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15분 도시'로 조성한다.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은 향후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을 거쳐 구체적인 실시계획을 확정하고, 2024년 착공 및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길병우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이번 아산탕정2의 개발계획 수립으로 지역의 혁신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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