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라운지] 태평양, 김희관 前고검장 영입..'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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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3-01-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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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관 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 제공]

법무법인 태평양은 광주고검장·대전고검장 등을 역임한 김희관 변호사(사진·사법연수원 17기)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1988년 서울 동부지검(당시 서울지방검찰청 동부지청)을 시작으로 서울지검, 부산지검, 광주지검 등 일선에서 다양한 수사경험을 쌓았다. 이후 전주지검 정읍지청장,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및 범죄정보2담당관, 수원지검 부장검사, 법무부 검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및 2차장,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요직을 거쳤다. 

공안 수사와 정책 기획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그는 2012년부터 의정부지검장과 부산지검장에 이어 대전고검장, 광주고검장,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지휘 능력을 보였다. 2015년 10월 검찰총장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김 변호사는 태평양 형사그룹에 소속돼 형사분야를 비롯해 중대재해, 기업 컴플라이언스(준법경영), 기업수사 대응 업무를 담당한다. 김 변호사는 2017년 법무연수원장 직에서 퇴임한 후에도 KT컴플라이언스 위원장과 고용노동부 중대산업재해 수사심의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그는 태평양 중대재해대응본부와 ESG랩 등에서도 그간 쌓아온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태평양 서동우 대표변호사는 "태평양은 검찰 내 대표적인 공안통 검사인 김희관 변호사의 합류로 형사그룹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풍부한 수사 경험과 뛰어난 역량을 갖춘 검찰 출신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기업수사, 중대재해사건 등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태평양은 지난해 노승권 전 대구지검장과 김신 전 울산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김정환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검찰수사관 출신인 원용기 전문위원을 영입하는 등 검찰 출신 전문가를 다수 영입하며 형사그룹의 수사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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