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블업, CES 2023서 차세대 AI 연구개발 플랫폼 소개…"대규모 AI 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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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3-01-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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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규 래블업 대표 [사진=임민철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주목한 한국 스타트업 '래블업'이 최신 AI 연구개발 플랫폼을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서 선보인다. 전시회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개최 피칭 이벤트(K-Night@CES 2023)에 발표 기업으로 참여해 현지 벤처캐피털(VC),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펀드 출자자(LP) 등 투자자와 업계 전문가에게도 신제품을 소개한다.

래블업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 기업용 차기 버전인 엔터프라이즈 R3를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백엔드닷에이아이 엔터프라이즈 R3는 래블업이 작년에 선보인 '패스트트랙(FastTrack)'과 '포크리프트(Forklift)' 등 MLOps 플랫폼을 통합해 AI 서비스 개발 주기를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백엔드닷AI는 AI 개발과 서비스를 위한 AI옵스(AIOps) 환경을 구축하는 솔루션으로 클라우드와 구축형 버전으로 제공된다. 이를 도입한 기업은 AI 연구개발 단계부터 서비스 단계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고 자체 구축했거나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는 AI 클러스터로 필요한 자원을 제공해 AI 개발과 서비스에 드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덜어 준다.

래블업은 지난 2021년 7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미국 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AI 성능 가속 시스템과 백엔드닷에이아이 간 최적 호환성을 입증해 이 솔루션에 'DGX-레디 소프트웨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엔비디아 DGX 시스템 클러스터에 어떤 소프트웨어를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뜻한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AI 연구개발 플랫폼 분야를 선도하는 백엔드닷에이아이 차기 버전이 AI 추론(inference)과 대규모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갖추게 됐다"며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고 대규모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환경에도 백엔드닷에이아이의 편의성과 비용 유연화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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