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업스테이지, AI 경진대회 공동 개최..."콘텐츠 추천에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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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2-12-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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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60팀 참가해 아이들나라 사용자 데이터 기반 콘텐츠 추천 개발실력 겨뤄

  • 대회 재참여 의사 97.3% …입상한 추천모델 서비스 개선에 활용 검토

LG유플러스 직원들이 AI Ground의출품작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개최한 AI 경진대회 'LG유플러스 AI Ground'에 860개 팀이 참가하며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1월 7일부터 이달 2일까지 4주간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AI 엔진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AI 분야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한 860개 팀 가운데 대학(원)생과 고등학생은 51.5%, 직장인과 일반 개발자는 21.9%, AI 취업준비생은 7.5% 비율로 집계됐다. 참가자 연령대도 1975년생에서 2006년생까지 다양했다.

최우수상(상금 500만원)은 현역 개발자 2인으로 구성된 'fishman'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lightGCN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 선호도를 학습하고 콘텐츠 아이템별 인기도 점수도 추가해 최종 추천 리스트를 생성했다. 'fishman'팀은 "평소 콘텐츠 추천 영역에 관심이 많았는데 공모전 공고를 보자마자 참가했다"며 "팀 동료와 밤새워가며 개발한 추천 모델이 빛을 보게 돼 무한히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회 종료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 97.3%가 향후 AI Ground 행사가 다시 열리면 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입상한 AI 추천 모델을 아이들나라 등 서비스에 적용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데 활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황규별 LG유플러스 CDO(전무)는 "이번 AI Ground를 통해 개발자 커뮤니티에 LG유플러스를 널리 알리고 4대 플랫폼 신사업과 관련된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Ground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신사업 추진 동력을 발굴하고 유플러스만의 개발자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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