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 여파 겪은 승객들 "버스 사람 많아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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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12-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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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 화재 여파로 당시 이용하려던 승객들이 SNS를 통해 불만을 털어놨다. 

23일 SNS에는 "하 출근하러 3호선 타러 가니까 무악재에서 불났다고 어어 안돼요. 6호선 타세요!!!!!라고 경찰아저씨가 소리침 그래서 급하게 6호선 쪽으로 가는데 한둘 뛰니까 다른 사람들 우르르 뛰어가서 부산행 찍고 6호선 타니 사람들 미어터지고 내려서 버스 환승해서 회사옴(mo***)" "딱 출근 시간대에 3호선 화재로... 사람들 다 버스 타러 나와서 버스도 지옥이었다. 사람 진짜 많고 차도 밀리고 나는 지각하고(ho***)"" "3호선 난리 나서 회사 사람들 거의 아직 안 옴.. 난 딱 운 좋은 타이밍에 타서 지하철 평소랑 달리 완전 여유롭게 왔는데 요즘 지하철 고장이랑 사고가 많구만(su***)" "오늘은 또 3호선이냐?(go***)" 등 댓글을 달았다. 

이날 오전 6시 43분쯤 3호선 무악재역~독립문역 사이 터널 내 선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를 목격한 열차 기관사가 자체 진화에 나섰다가 119에 신고했고, 소방당국은 승객들을 대피시킨 후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열차 운행은 1시간 30분 넘게 중단됐다가 오전 8시 12분쯤 재개됐다. 

이날 갑작스러운 운행 중단으로 버스정류장에는 출근하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큰 불편이 쏟아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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