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또 터졌다!...박성온·박서진 등 출격 첫 방송부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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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수습기자
입력 2022-12-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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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첫 방송부터 터졌다.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TV조선 '미스터트롯2'는 화제성까지 거머쥐었다. 방송 시간 내내 포털사이트에는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실시간 반응이 쏟아졌고, 방송 직후 동영상 클립도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시즌 2의 포문을 연 '대학부'는 전원이 다음 라운드로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첫 주자로 나선 최수호는 나훈아의 '갈무리'를 국악 창법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올하트 시작을 알렸다. 이후 강태풍, 박지현, 강재수, 임채평 등이 올하트를 받았다. 특히 박지현은 시즌 1의 이찬원이 기록한 '최단 시간 올하트'보다 더 빠르게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트로트 영재' 출신 장송호, 슈퍼모델 대상 출신 윤준협도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유소년부'에는 12살 송도현, 최연소 참가자 서지유 등이 안정적이며 맛깔나는 노래로 올하트를 기록했다. 유소년 부에서는 박성온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송가인을 꺾은 '트로트 천재'로 불린 박성온이 등장하자 참가자 및 심사자들은 "끝판왕", "드디어 나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는 섬세한 기술을 살려낸 나훈아의 '어매'를 완곡하며 올하트를 기록, 감동을 자아냈다. 
 
뒤이어 나온 '독종부'에선 고강민이 허스키한 보이스로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를 선보이며 올하트를 받았다. 지난 시즌 출연했던 이찬성도 설운도의 '사랑이 이런 건가요'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금잔디의 '나를 살게 하는 사랑'을 부른 원혁, 태진아의 '당신의 눈물'을 선보인 용호도 올하트를 달성했다.

현역 가수 및 타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현역부' 중에서는 단연 박서진이 돋보였다. '장구의 신'으로 불린 박서진은 출연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박서진은 이날 "장구의 신이 아닌 '가수 박서진'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나훈아의 '붉은 입술'을 소화한 뒤 하염없는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고 올하트를 획득했다. 또 현철의 '아미새'를 부른 최우진, 주영국의 '고향으로 가는 배'를 선곡한 송민준이 감동을 선사하며 역시 올하트를 받았다. 장윤정은 송민준에 "노래에 이야기가 묻었을 때 힘이 어마어마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무대였다"며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타 방송사 트롯 오디션 우승 경력이 있는 진해성도 미스터트롯2 수성에 나섰다.

한편,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미스터트롯2 시청률은 20.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트로트 돌풍의 원조임을 입증했다. 이는 미스터트롯1 첫 방송 시청률 15.2%보다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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