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버스, 서울대·시청자미디어재단과 '빅데이터 미디어캠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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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2-12-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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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이달 진행된 ‘빅데이터 미디어 캠프’ 현장. [사진=크레버스]


크레버스 ESG 위원회가 서울대(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운영한 ‘빅데이터 미디어 캠프’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크레버스는 지난 8월 서울대학교 주관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과 ‘빅데이터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빅데이터 미디어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서울과 경기를 포함한 전국 7개 지역에서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셋째 주까지 매주 진행했다.

빅데이터 미디어 캠프는 ‘엄마·아빠와 함께 빅데이터 친구 사귀기’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디어와 미디어 교육’을 주제로 나눠 운영했다. ‘엄마·아빠와 함께 빅데이터 친구 사귀기’는 초6, 중학생, 학부모가 대상이며 빅데이터 시대에 필요한 사고와 태도,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본적인 지식 등을 교육했다. 

빅데이터와 친해지기를 위한 소재로는 가전제품 냉장고를 활용했다. ‘사람을 인식하는 AI 냉장고 만들기’ 체험에서 사람 얼굴을 냉장고가 머신러닝으로 학습해 반응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학습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디어와 미디어 교육’은 미디어 강사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1912년 침몰한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 생존자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하고,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생존자를 예측했다. 성별과 좌석 등급 등에 따른 생존 확률이나 탑승자 가족 수에 따른 생존 여부 차이 등을 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다. 

캠프 참가 학부모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딥러닝의 개념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단순한 지식 전달 교육이 아니라 디지털 민주시민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었다”고 전했다. 

ESG 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크레버스가 보유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ESG 경영 실천과 연계한 여러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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