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안길준 부사장·마이클 폴리 전무, IEEE 펠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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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12-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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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원 2명이 세계적인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 학회인 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펠로)이 됐다.

삼성전자는 안길준 MX사업부 모바일플랫폼센터장(부사장)과 마이클 폴리(Michael Polley) 삼성리서치아메리카 MPI(모바일 프로세서 혁신)랩 전무가 IEEE 2023년 펠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회원 중 최고 등급인 펠로는 매년 전체 회원의 최상위 0.1% 이내에서 선정된다. IEEE 이사회가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회원 중 연구개발 업적 등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안 부사장은 갤럭시 스마트폰 보안기술 강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 기술 기반 모바일 플랫폼 기능 확대 및 성능 향상을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왔다. 그는 “IEEE 펠로 선정은 영예로운 일이지만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나은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폴리 전무는 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 개발·상품화를 담당하는 MPI랩을 이끌며 차세대 모바일 기기에 활용될 선행 기술 연구를 주도했다. 41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통신과 멀티미디어 시스템 분야 기술의 상품화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IEEE 펠로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MPI랩과 MX사업부 개발팀, 삼성리서치 인도 방갈로르 연구소가 긴밀히 협업해 온 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앞서 김기남 종합기술원 회장, 다니엘 리(Daniel Lee) 삼성리서치 AI센터 부사장, 최성현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부사장, 이주호 펠로, 찰리 장(Charlie Zhang) 삼성리서치아메리카 전무, 스티브 리우(Steve Liu) 몬트리올AI센터 상무 등 IEEE 펠로를 배출했다.
 

안길준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플랫폼센터장(왼쪽), 마이클 폴리 삼성리서치아메리카 MPI랩 전무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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