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대한민국 의료기기 공로… 의료기기산업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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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12-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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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의료기기 기업지원 및 의료산업 발전 기여 인정

케이메디허브가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의료기기산업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우측 세 번째가 양진열 이사장이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4일 제7회 의료기기산업대상(산업진흥상)을 수상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제7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의료기기산업대상은 2016년을 시작으로 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매년 대상, 혁신기술상, 산업진흥상 분야를 나누어 시상해 왔다. 대상과 혁신기술상은 개인에게 수여되며, 기관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은 산업진흥상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양진영 이사장 취임 후 다양한 사업과 지원을 통해 다음과 같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진흥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우선 기업지원 내실화를 위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연구원 일대일 전담 관리 제도를 만들어 기업 요구를 즉각적으로 충족시켜 주었다. 기업과 연구원을 일대일로 매칭시켜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공동 연구지원, 연구개발과제 발굴 및 기획, 재단 인프라 활용 상담, 특허 및 기술이전까지 지원하였다.
 
이어 2025년 개원 예정인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의 추진을 진행하였다.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보건의료인이 국가시험을 볼 수 있는 상설시험장으로, 국내외 의료인들이 국산 의료기기 성능을 직접 체험하며 확인하는 교육훈련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 KOAMEX(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를 개최해 한강 이남 최고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의료기기 산업 반경을 확장하게 시킨 점도 인정받았다. 
 
해외 의료산업 관련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활로를 개척했다. 도미니카공화국 및 영국이 케이메디허브 연구시설까지 방문하여 우수 기술력을 확인하고 인프라를 둘러보면서 향후 협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외국 방문에 맞춰 케이메디허브는 국내 기술력 있는 기업제품을 소개하고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해외 전시회 참여를 통한 국내기업 마케팅 지원이 있었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해외로 시장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독일 국제의료기기전시회 ‘MEDICA 2022’에 참여하여 기업들과 함께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양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의료기기산업대상 산업진흥상 수상은 재단의 의료기기 연구개발 지원 능력을 확인받은 것이라 기쁘다”며 “케이메디허브가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의 중추적 소임을 수행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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