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즐기는 태화강위 빛의 향연'…울산교 이동불빛쇼 운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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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2-12-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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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시 ]

[사진=울산시 ]

울산 태화강을 잇는 보행전용 교량 울산교(중구 성남동~남구 삼산동)에서 겨울밤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12월 12일부터 25일까지(오후 7시부터 9시까지 5회, 30분마다 10분간) '이동 불빛쇼'를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동 불빛쇼(무빙 라이트쇼)는 '울산교 도시빛 예술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울산시는 지난 6월부터 울산교 상부 및 하부에 이동 불빛(무빙라이트) 조명 36개, 상향불빛 조명36개를 설치했다.

이번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이동 불빛쇼는 울산교와 태화강 그리고 빛이 어우러진 모습을 선보인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중 주변 상가 및 시민들로부터 운영 평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보완작업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교가 중구 젊음의 거리와 연결되어 있는 만큼 이번 이동 불빛쇼가 젊음과 열정이 가득한 새롭게 만들어가는 울산으로 가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는 길이 366m, 폭 8.9m 규모로 지난 1935년 준공된 가운데 1994년부터 보행자 전용교량으로 전환돼 디자인 개선사업(2009년), 배달의 다리 시범사업(2019년), 울산교 도시빛 예술 특화사업(2022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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