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홍보 효과 확실… 해외 대학생 대구 매력 발산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12-13 15: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22 대구국제대학생캠프로 해외 대학생 매력 발산

  • 5일부터 온라인으로 대구국제대학생캠프 열어

해외 대학생들에게 대구를 알리고 국제교류를 증진하고자, 지난 12월 5일부터 ‘2022 대구국제대학생캠프’가 개최됐으며, 지역 대학생 서포터즈 중 팀 리더 5명이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자매·우호협력도시 등 해외 대학생들에게 대구를 알리고 지역-해외 대학생 간 국제교류를 증진하고자, 지난 12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2022 대구국제대학생캠프’가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회째(’09년 신형 인플루엔자, ’20년 코로나19로 취소)를 맞은 대구국제대학생캠프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공감씨즈가 주관했다.
 
이에 지난 15회까지 43개국 1500명 정도가 참가했으며, 지난 회차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95%가 만족했고, 캠프 참가 후 대구에 대한 이미지는 약 86%가 긍정적으로 변했다. 또한 약 96%가 친구에게 캠프를 추천하고 싶다는 등 대구 홍보 효과가 확실히 증명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영상을 통해서 대구의 매력에 빠져보는 가상 대구시티투어, 대구 사투리를 포함한 한국어 수업, 최근 외국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K-Pop, K-Food, K-Beauty로 이루어진 한국문화 특강, 대구와 해외 참가자들이 사는 도시의 특징, 정책 등을 비교해보는 소그룹 토론 활동, 퀴즈를 통해서 대구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는 골든벨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청두의 Xing Rui 학생은 “매일 매일이 흥미로웠다”라며, 히로시마의 Katayama Reia 학생은 “캠프를 참가하고 나니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앞으로 더 배우고 싶어졌다”라고, 상트페테르부르크의 Tabashnikova Valeria 학생은 “한국 대구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영원히 기억될 추억인 것 같다”라고 폐막식에서 참가 감상을 밝혔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해외 대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하나하나 참가해가면서 점점 대구를 알아가고 이해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는 오프라인으로 개최해 대구의 매력을 해외 참가자들이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