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 대목 크리스마스 시즌···LG퓨리케어 마스크 등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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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12-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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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별화한 전자식 마스크부터 크리스마스 패키지까지

전자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침체에 따라 수요가 줄면서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크리스마스 시즌에 따른 특수가 주목되고 있어서다. 기업들은 차별화한 제품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에 적절한 제품을 찾는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차별성을 갖춘 신개념 전자식 마스크 ‘LG 퓨리케어 마스크’를 선보였다. 지난해 홍콩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대만, 베트남, 스페인 등 총 23개 국가에 전자식 마스크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국내에 본격 출시했다.
 
퓨리케어 마스크는 얼굴 구조에 맞춘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해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코와 턱 주변의 공기 누출을 최소화했다. 또 피부가 민감한 고객을 위해 마스크와 얼굴이 닿는 부위인 ‘페이스 가드’에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의료용 실리콘 소재를 적용했다.
 
그동안 국내에는 전자식 마스크 관련 안전기준이 없었다. 다만 LG전자가 지난해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해 국가기술표준원이 ‘전자식 마스크 예비안전기준’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실내외에서 일반 마스크 대신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성한 신개념 전자식 마스크가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후지필름은 크리스마스 수요를 직접 공략한다. 한정 수량의 ‘메리 미니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선보이면서다. △미니 11 △미니 리플레이 △미니 링크2 △미니에보 △미니필름 100매 등 총 5가지 제품 중 하나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카메라 패키지 구성품의 경우 실내를 사진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포함됐다. 또 필름 100매 패키지는 사진을 다양한 필름 디자인으로 인쇄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크리스마스 인꾸 키트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이번 해에도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소중한 사람에게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위니아에이드는 추운 날씨에 맞춘 난방기기 제품을 내놨다. 위니아 리얼 카본매트는 처음 선보이는 온열 기기다. 계열사인 대유플러스에서 제조한 97%의 고순도 카본 제품으로 저전력 고효율에 뛰어난 전기전도성과 탁월한 내구성 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탄소발열체인 열선에서 따뜻한 원적외선 복사열을 방출한다. 1급 발암물질인 라돈 불검출 테스트와 항균 테스트 등 전문 기관의 검사도 모두 완료했다.
 
위니아에이드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고순도의 카본이 적용된 신제품”이라고 밝혔다.
 

한국후지필름의 ‘메리 미니 크리스마스 패키지’ [사진=한국후지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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